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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스마트 오두막: LG전자가 선보이는 미래형 세컨드하우스 ‘스마트코티지’

by TooDream 2024. 10. 30.

최근 세컨드하우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말이나 휴가 때 이용할 수 있는 소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5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2일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5도2촌’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LG전자가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오두막인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가격, 구성, 활용도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 오두막이란?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 소개

‘스마트 오두막’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는 고급화된 AI 가전과 냉난방 공조(HVAC)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듈러 주택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럽 가전 전시회 IFA에서 이 제품의 시제품을 선보였고,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오두막
사진출처=LG전자

스마트코티지는 기존 주택과는 차별화된 방식인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 기법을 활용해 제작됩니다. 이는 구조물을 미리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코티지의 주요 특징과 장점

스마트코티지는 AI 가전과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거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듭니다. LG 씽큐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전 및 보안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합니다.

1. 고급화된 LG AI 가전 탑재

  •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가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에는 워시타워 컴팩트(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세컨드하우스에서도 쾌적하고 효율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2. IoT 스마트홈 기능

  •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LG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씽큐앱을 통해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하면 AI가 사용자의 일상 패턴을 학습하고, 이에 따라 자동으로 가전을 제어해주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3. 듀얼 타입으로 선택 가능

  • 모노 타입(1층, 8평)듀오 타입(2층, 14평)의 두 가지 유형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노는 1층에 거실과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된 8평 규모의 모델이며, 가격은 2억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듀오는 1층 9평, 2층 5평의 14평 모델로, 2억8000만원에 제공됩니다.

4.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주거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일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스마트코티지의 가격과 구매 방법

스마트코티지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모노 타입(8평)은 2억원, 듀오 타입(14평)은 2억8000만원입니다(부가세 포함, 태양광 미설치 기준).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의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여, 부지와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 마감 소재 등을 선택해 원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과 맞춤형 옵션 제공

LG전자 홈페이지에서는 부지와 타입을 선택하고, 예상 비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10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예약 후 전문가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제작이 진행됩니다.

스마트 오두막, 세컨드하우스의 새로운 트렌드

스마트코티지는 ‘5도2촌’ 라이프스타일, 즉 5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2일은 농촌에서 힐링하는 트렌드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워케이션(Workation,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트렌드)과 세컨드하우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 속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찾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 되고 있습니다.

세컨드하우스 그 이상의 가치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는 단순히 주말용 세컨드하우스가 아닌, 온전히 ‘나의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내부의 AI 가전과 IoT 기기를 통해, 사용자는 편리한 생활을 즐기면서도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가능합니다.

스마트코티지 모델하우스와 확장 계획

스마트코티지의 실제 모델하우스는 전북 김제에 준비될 예정이며, 충북 진천에서는 시제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하여, 국내 시장을 넘어 북미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 오두막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가전에서 주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LG전자의 전략은 ESG 경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코티지는 에너지 효율과 편리함을 겸비한 제품으로,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마트 오두막(스마트코티지) 활용 아이디어

사진출처=LG전자

스마트 오두막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주말이나 휴가 때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단순한 세컨드하우스를 넘어 창의적인 작업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활용 아이디어를 참고해보세요.

  1. 자연 속 주말용 별장: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2. 홈 오피스와 작업실: 워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작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부모님을 위한 귀농·귀촌 주택: 농촌 생활을 꿈꾸는 부모님이나 가족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도 적합합니다.
  4. 창작 활동 공간: 예술가나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스마트 오두막, 미래 주거 트렌드의 선두주자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코티지는 소형 주택과 스마트홈을 결합한 신개념 주거 공간입니다. 세컨드하우스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마트코티지는 휴식과 일, 그리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선택입니다. 스마트 오두막을 통해 자연 속에서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